S2000은 일본의 자동차 기업인 혼다에서 1995년 도쿄모터쇼를 통해 선보였던 컨셉카 SSM을 베이스로 한 모델로써 1998년 9월 24일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양산형 스포츠카입니다.
1964년 일본 메이커로는 처음으로 F1에 진출하여 1년도 안돼 우승을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1986년부터 1991년까지 F1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거머쥔 혼다는 이러한 모터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여 양산차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S2000은 전자식 가변밸브 타이밍 기구인 VTEC를 적용하여 출력을 높였을 뿐만아니라 '롤러 로커'를 통해 마찰을 줄였습니다. 또한 전에 나온 어떠한 차량들보다 경량화 되었으며, 다양한 부분에서 혼다 F1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2000은 전장 4,135mm, 전폭 1,750mm, 전고 1,285 mm에 2,423mm 휠베이스를 지닌 컴팩트 사이즈의 스포츠카로 수직에 가까운 윈드실드를 갖추고 있으며, 하이 X-본 모노코크라 하는 구조를 채택하여, 기존의 차체강성이 약한 로드스터의 약점을 보완하여 쿠페와 같이 보다 강한 차체를 지닐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디의 소재로 아연강판을 사용하였으며, 알루미늄보다 철판을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보닛은 알루미늄)
과거 혼다에서 출시했던 S500, S800과 마찬가지로 모델명의 '2000'은 배기량을 의미하며 S2000은 차량의 무게를 가볍게 하기위해 4기통을 적용하였습니다. 초기 S2000은 2.0리터 DOHC 엔진을 적용하였는데, 1,296Kg의 가벼운 차량의 무게는 앞뒤 50/50의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할 수 있으며, 핸들링이 뛰어난 프론트 미드십 답게 주행시 보다 안락합니다.
2004년 마이너체인지를 겪으며 배기량이 2.0리터에서 2.2리터로 늘어났으며, 이러한 배기량의 증가로 스트로크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최고출력은 237ps/7,800rpm, 최대토크 22.4 kg.m/6,800rpm의 외형과는 다른 강력함을 보여주는 S2000은 6단 수동 트랜스미션에 자연흡기 엔진을 지녔으며, 회전수를 높임으로 고출력을 보여주는데 양산된 자연흡기 엔진으로는 배기량당 세계최고의 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차와 운전자와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함과 동시에 개방부분을 최소화 하여 타이트 하며, 이로인해 차체의 강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전동식 소프트톱은 빠르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단단한 4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을 지니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앞뒤 모두 디스크로 앞쪽은 진공 부스터로 작동하는 V디스크에 ABS가 달려 있어 보다 안전합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쉽게 주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행에 또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등의 장점으로 큰 인기를 얻 고 있는 혼다 S2000은 연간 약 1만 2천 대가 생산되고 있으며, 가격에 비해 아주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는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