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 '르망 24'에서 4연패를 달성한 '포드 GT40'의 화려했던 역사를 재현하고자 만들어진 포드 GT(Ford GT)는 포드의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04년 출시되었습니다.



2002년 포드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T40의 컨셉카를 선보였고 사람들의 호응은 대단했습니다. 곧 양산에 착수한 포드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장착한 신형 '포드 GT'를 선보였고, GT40컨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여 알루미늄 새시를 사용한 매력적인 곡선형 차체에 부분적으로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보닛의 카본 파이버 재질을 사용해 경량화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길게 설계된 앞 오버행은 1960년대 경주차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여기에 덕 테일 타입 리어 스포일러로 강한 이미지를 불어넣었습니다.

Ford GT의 뒷모습은 스테인리스 스틸 연료 라인과 알루미늄으로 코팅된 수퍼차저 인터쿨러가 정렬된 V8 5.4X 엔진이 한눈에 보입니다. 강철을 대신한 벌집 구조의 튜브와 GT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비대칭 컨트롤 암을 쓴 네 바퀴 독립식 서스펜션으로 차체 높이를 크게 낮추었습니다. 이외에도 6개의 알루미늄 피스톤이 달린 알콘 캘리퍼와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로 제동력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전체길이 4,643mm, 전폭 1,953mm, 전고 1,125mm로 구성되어 중형 세단 정도의 전체길이에 낮은 보디로 완성되었으며, 5,409cc V8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57.2ps, 69.2kg-m토크에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6초 소요, 최고시속 329.9km/h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새로 개발한 통풍시트와 고전적인 레이아웃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아날로그 게이지와 커다란 타코미터 등 현대와 복고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스위치를 잡아당겨 시동을 거는 방식을 적용하여 60년대 모델과 같습니다. 이밖에 듀얼 에어백과 가죽 트림, 스파르코제 카본 파이버 시트,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등을 갖추었습니다.

환상적인 가속력과 뛰어난 핸들링, 그리고 멋진 스타일 등 세 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GT는 아쉽게도 포드의 경영악화에 따른 비용절감을 이유로 2006년 까지만 생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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