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vo C30

파리 오토살롱을 통해 공개된 쿨 컴팩트 Volvo C30은 볼보자동차 중 가장 작은 엔트리 모델로 해치백 스타일의 작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도시형 차량이며, 무엇보다도 독특하고 귀여운 후면 디자인이 눈에 띄는 모델입니다.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컨셉트카로 등장했던 C30은 해치백이지만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쿠페에 쓰는 ‘C’자를 모델 이름 앞에 붙였으며, 미국의 포드(FORD)와 함께 소형차용으로 개발한 P1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3도어의 해치백으로, 먼저 선보인 S40/V50과 비슷한 컨셉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저널, ‘리더스 초이스(Readers Choice)’가 뽑은 ‘2007년 최고의 차(Die Besten Autos 2007)’ 에 선정된 바 있는 C30은 중소형 차종 부문에서 총 312종 가운데 1위를 차지, 2007년 최고의 차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적인 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의 ‘2006 골든 스티어링 휠(Gloden Steering Wheel)’ 오토 트로피 2006(Auto Trophy 2006), 디자인 어위드 2006(Design Award 2006) 등에서도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양산형 C30의 디자인은 컨셉트카와 거의 달라진 것이 없으며, 기존 볼보의 왜건을 조금 더 다듬어 스포티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의 띄는 것은 뒷부분으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B필러 이후의 뒷 유리가 길어 왜건과 같은 느낌과 동시에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하였습니다. 한 장의 대형 유리로 되어있는 후면은 1972년 선보였던 P1800ES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차체는 볼보 모델 고유의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테일램프는 컨셉트카의 것을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전장 4,250mm, 전폭 1,780mm, 전고 1,445mm로 볼보 모델중 가장 작은 외형을 가진 C30의 실내에는 C70과 비슷한 스포츠 버킷 시트를 달았고, 뒷좌석은 분리형 좌석으로 2명이 탈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이 또한 컨셉트카와 마찬가지로 뒷좌석은 등받이가 완전히 분리된 두 개의 독립좌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인테리어는 외관과 같이 볼보 특유의 기능성이 돋보이는데 다양한 옵션의 추가로 더욱 고급화를 추구하였습니다. 이들중 최근 볼보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오디오 시스템은 최고급 모델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알파인제 디지털 5×130와트 ICE 파워 앰프, 돌비 프로로직 Ⅱ 서라운드 사운드, 10개의 다인오디오 스피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러한 볼보 C30의 엔진은 1.6L 100마력 휘발유를 기본으로 1.6L 109마력 디젤, 직렬 5기통 2.4L 180마력, 디젤 및 T5 모델에는 직렬 5기통 2.4L 220마력 터보 등 4가지를 장착하였습니다. 이들 중 가장 상위기종이라 할 수 있는 T5 모델은 0-100km/h까지 순간가속 6초, 최고시속 250km/h(안전제한)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트렌스 미션으로는 6단 수동 및 5단 자동변속기와 브렘보제 4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가 쓰일 예정입니다.

볼보가 가장 자신있게 선보이는 안전장비는 전면 및 측면에 적용된 커튼형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경추보호장치(WHIPS), 측면충돌 보호장치(SIPS) 등이 장착되어있으며, 상위모델에는 차의 뒤쪽 측면에 차가 다가올 때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주는 사각정보표시장치(BLIS)를 적용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3월 초에 출시된 볼보 C30는 보다 미래지향적인 볼보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3천 만원대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으로 젊은이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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