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브는 신형 9-3를 중심으로 모델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사브 9-3 스포츠콤비 역시 이러한 사브의 다양화를 보여주기위한 모델 중 하나로 58년 만에 처음으로 만든 프리미엄 미드사이즈 왜건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습니다.

사브 9-3 스포츠콤비는 디자인과 가속에서 전형적인 사브의 스포티한 성격을 간직한 채 화물공간을 고급스럽고 쓸모있게 만든 모델로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같은 해 국내에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사브 9-3을 토대로 만들어진 스포츠콤비는 기존의 왜건들보다 훨씬 더 스포티한 외관을 지님과 동시에 왜건 특유의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것이 자랑입니다.
앞좌석 레이아웃과 여러 편의장비들은 기존 사브 9-3과 동일하며, 뒷좌석의 경우 천장이 여유롭고 2열 시트의 어깨부근에 일체형으로 마련된 손잡이를 슬쩍 당기면 등받이의 잠금장치가 해제되어 넓은 화물칸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175마력 엔진과 센트로닉 5단 AT로 조합되며, 0~100km/h 도달시간은 10초로 가속성능에 주력한 에어로 모델보다는 연비를 감안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효율적으로 만들어진 사브 9-3 스포츠 콤비는 한국 시장의 특성상 많은 판매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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