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가티의 창립자인 부가티는 자동차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천재적인 엔지니어입니다. 부가티는 1881년 9월 15일 이탈리아 밀란에서 태어났습니다. 부가티의 아버지는 화가이자 가구와 건축까지 디자인했던 예술가였습니다. 어린 시절, 부가티의 가족은 예술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프랑스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에토레 부가티 (Ettore Bugatti 1881 ~ 1947)
프랑스에서 자동차 제작에 대해 공부하게 된 부가티는 1901년 디트리히(Dietrich)라는 모델을 만들었고, 1909년에는 프랑스 알자스에 부가티라는 자동차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자동차를 원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모든 부품에 예술적인 감각을 강조했습니다. 부가티는 사각형의 피스톤이 아름답다면 이를 따르겠다고 말할 만큼 자신이 만든 자동차에 예술성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는 예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였지만, 자동차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최초의 부가티, 디트리히(Dietrich)
부가티가 제작한 TYPE 35 경주차는 1920년대 유럽의 각종 경주대회에서 우승하며 부가티의 명성을 쌓았습니다. 부가티가 만든 최고의 모델은 1930년대 초 6대만 만들어진 르와이얄(Royale)입니다. 현재까지도 르와이얄은 자동차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르와이얄은 1981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931년형 부가티 르와이얄이 5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기록하며 그 희소성과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6대 중 1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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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세계 2차대전 이후 부가티는 쇠퇴의 길에 접어들었고 1947년 부가티는 6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부가티의 사망 이후 부가티란 브랜드는 자동차 시장에서 사라졌으나 1989년 이탈리아 사업가인 로마노 아르티올리는 부가티의 정신을 되살린다는 명분하에 부가티 아우토모빌리라는 회사를 설립하였고 1991년 부가티의 이름을 가진 현대적인 슈퍼카를 생산하였습니다. 이 자동차의 이름은 초창기 부가티 창업자 '에토레 부가티'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EB110'이라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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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출시된 베이론은 부가티 팀의 레이서였던 피에르 베이론(Pierre Veyron)과 부가티 경주차들을 기념하기 위한 이름입니다. 1939년 베이론은 동료 쟝 피에르와 함께 부가티 57 C를 몰고 르망 24시간 경주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르망에서 우승한 지 8주가 지난 후, 에토레 부가티의 아들 쟝 부가티는 우승차량인 57 C를 운전하다가 사고로 사망한 사연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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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레 부가티는 자동차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천재적인 엔지니어였습니다. 하나의 제품이 아닌 예술품으로 최고의 자동차를 만든 부가티의 장인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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