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엘도라도는 파워풀하고 럭셔리함을 동시에 갖춘 고급 모델입니다. 처음 소개된 것은 1953년 미국 모터라마 쇼(Motorama show)에서 이루어졌으며 비행기 날개 모양을 본뜬 테일핀을 유행시키기도 했습니다.
2000년식 엘도라도의 외형은 날렵하고 스포티함을 추구하는 쿠페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각진 헤드램프와 볼륨 없는 스타일이 무거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과 거대한 C필러와 트렁크가 무거움이 아닌 무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엘도라도의 실내로 들어가 보면 2,743 mm의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급 인테리어 자제들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기품 있는 멋을 연출하고 있으며 듀얼 프론트 디파워드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앞면은 제브라노 무늬목으로 아름다움과 산뜻한 느낌을 강조하였으며 대쉬보드는 심플하면서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 장착되어 있는 오디오 볼륨 컨트롤 및 실내 온도에 따른 팬 레벨 컨트롤, 외부 조도에 따라서 자동으로 밝기가 조정되는 헤드라이트 등이 장착되여 주행의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퍼포먼스는 4.6L - 8 Cylinders DOHC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출력 275/5600 ps/rpm, 최대토크 41.5/4000 kg·m/rpm을 보여주며 차량의 가속능력을 보여주는 제로백(0->60mph) 테스트에서 7.4초의 기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동방식은 FF방식이며 드라이빙 스타일과 가속상황, 노면의 반응을 감지해 충격흡수력과 레벨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자식 댐퍼CVRSS(Continuously Variable Road-Sensing Suspension)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한층 진보된 안락함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조한 판매로 인하여 지난 2002년 여름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반세기가 넘도록 많은 사랑을 받은 캐딜락 엘도라는 황금향을 뜻하는 그 이름처럼 자동차 역사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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