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9일 2008년형 재규어 X-TYPE 2.5와 3.0 모델이 국내에 선보였다. X타입은 2001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재규어 모델 중 가장 젊은 모델이다. 또한 네 개의 원형 헤드램프로 이어지는 라이온스 라인을 채택하는 등 재규어 디자인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한 눈에도 재규어임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X-TYPE은 엔트리급 모델로 재규어 차종 중 유일하게 ‘트랙션 4(Traction 4)’라고 불리는 AWD(All Wheel Drive, 사륜구동) 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트랙션 4 시스템’이란 보통의 주행 조건에서는 엔진 파워를 앞뒤 바퀴에 각각 40%와 60%를 전달하지만, 전륜과 후륜의 스피드 격차가 생기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나머지 바퀴에 구동력을 집중하여 회전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탑재 엔진은 2.5리터 및 3.0리터 V6 엔진을 장착했다. 2.0리터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이 194마력(/6,800 RPM), 최대 토크는 24.9Kg.m(/3,000 RPM)이며 3.0리터 엔진은 최고 출력이 231마력, 최대 토크는 29.0Kg.m이다. 트랜스미션은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5초에 불과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00~2,500rpm의 낮은 엔진 영역에서도 최대 토크의 90%를 발휘하는 엔진 특성 덕분에 초반부터 강력한 펀치력을 느낄 수 있다.
탑승자 보호 기능으로 차량 전,후방에는 충돌시 발생하는 힘을 흡수하고 적절한 방향으로 전환하여 충격 에너지가 효과적으로 분산되도록 설계한 크럼플 존을 비롯하여, 모든 도어들에 측면 충돌시 승객을 보호해 주는 임팩트 바(Impact Bar)가 적용되었다. 또한 듀얼-스테이지 프론트 에어백, 커튼식 에어백, 운전자의 다리를 보호하는 무릎 에어백 등 다수의 안전장치가 존재한다. X-TYPE은 사이드 볼스터(Side-bolster) 스포츠 시트를 채용하여 코너링 주행에서도 운전자를 안정된 자세로 지탱하도록 하였는데, 바깥 쪽 사이드 볼스터에 에어백이 내장되어 있어 충돌 시에 앞좌석 승객의 흉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운전 중에 간편하게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재규어 블루투스 시스템, 오토 레벨링 기능이 있는 제논 헤드램프, 자신이 선택한 드라이빙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10방향 메모리 파워시트 등을 기본으로 갖추는 등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재규어 X-TYPE의 국내 판매가격은 2.5가 4,990만 원, 3.0 모델이 5,99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