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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Clio)는 프랑스의 완성차 업체인 르노(Renault)를 대표하는 컴팩트 카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루테시아(Lutecia)라는 이름을 달고 현재 2006년 3월에 출시된 3세대 모델이 판매 중에 있다. 3세대 모델은 1세대 모델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클리오는 르노 계열사인 닛산(Nissan)의 마치(March)와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르노의 아이덴티티를 느끼게 해주는 프런트 그릴이나 메간을 연상시키는 터치 등이 르노사의 모델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스포티한 감성을 위해 클리오는 A필러를 낮게 설정하고 수직으로 뻗어나가는 캐릭터 라인을 사이드에 입히는 등 컴팩트 해치백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이나믹한 외관을 보여준다. 보디 타입은 3도어, 5도어 모델의 두 종류로 나뉜다.

메탈 패널을 여러 곳에 배치한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개성이 강하고 기능성과 조작성이 높다. 계기판은 블랙 바탕에 화이트 폰트로 마무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4스포크식 스티어링 휠에는 가죽 커버를 덧댔으며, 틸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트렁크 용량은 3세대로 넘어오면서 288L로 확대되었고, 뒷좌석을 눕히면 최대 694L의 용량이 확보된다.

탑재 엔진은 직렬 4기통 1.6 L의 DOHC 엔진이다. 이 엔진은 6,000rpm에서 112ps의 최고 출력을, 4,250rpm에서 15.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된다. 구동방식은 FF 방식만 적용된다.

안전과 관련해 클리오는 ABS와 최대 8개의 SRS 에어백, 충돌시 형태가 변하며 승객을 보호하는 마그네슘 소재의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되어 있다. 유럽의 안전기준인 'EURO NCAP'에서도 별 다섯 개를 받으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