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톤(Phaeton)'은 2005년 4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폭스바겐의 기함이다. 특히, 페이톤은 고급스러움과 중후함을 무기로 세계 어느 시장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모델이다.
페이톤은 독일의 드레스덴(Dresden)에 있는 투명 유리 공장인 '트랜스패어런트 팩토리'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페이톤은 폭스바겐의 축적된 기술과 장인들의 세심한 수작업으로 탄생되며, 하루 생산량이 총 30대를 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이루어진다.
[페이톤의 제작 과정]
폭스바겐은 드레스덴에서 직접 차량을 구입해 가는 모든 페이톤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품질 보증 시스템과 차량 지원, 유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차량 등록 전 기간에 적용되는 페이톤 고유의 통합 자동차 품질 보증 제도이다. 차량의 모든 수리는 컨트롤링 테크니컬 서비스 센터(Controlling Technical Service Center, TSC)를 통해 조정된다.
페이톤의 외관은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은 5미터가 넘고 전폭은 1.9 미터에 달하는 웅장한 크기의 차체는 100% 아연 도금된 강철로 만들어지며, 도어 및 덮개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페이톤의 실내는 장인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의 내부 장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페이톤의 '4존 클리마트로닉'은 앞 좌석뿐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개별적으로 실내온도를 조정할 수 있게 하며, 간접적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쾌적한 실내를 유지시킨다.
페이톤은 모든 라인업에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에어 서스펜션과 토센 디퍼렌셜(torsen differential)을 갖춘 4모션(4Motion) 풀타임 4륜 구동장치를 장착했다. 페이톤의 풀타임 4륜 구동장치는 수준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엔진은 V형 6기통 엔진 두 개를 결합한 'W형 12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페이톤 W12 6.0 LWB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이 450마력이며, 2,750rpm에서 57.13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은 6.1초에 불과하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페이톤 V8 4.2 LWB'의 최고출력은 335마력, 최대토크는 3,500rpm에서 43.85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9초만에 주파한다.
페이톤의 라인업에는 럭셔리 세단 중에서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페이톤 V6 TDI'을 갖추고 있다. 페이톤 V6 TDI는 폭스바겐 TDI 엔진을 탑재해 최대토크 45.9kg.m를 1400~3250rpm의 넓은 회전영역에서 발휘하여 여유로운 힘과 편안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또한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장착해 유로 4 기준을 만족시키며 입자성 물질의 배출을 방지한다.
페이톤의 국내 판매 가격은 페이톤 W12 6.0 LWB이 1억 7,370만 원, V8 4.2가 1억 2,220만 원, V6 3.0 TDI가, 8430만 원이다.